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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해군과 함께 ‘해상 조난자 탐색구조훈련’ 실시
- 조난자 찾아내고, 구명부환 및 GPS 투하... 응급 상황에서 골든아워 확보
2022.09.30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지난 29일, 제주도 해상에서 특수전전단(UDT/SEAL) 해난구조전대, 국방부 의무자문관 이국종 전문의 등과 함께 조난자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심해에서 조난된 잠수함 승조원들이 조난 신호를 보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조난 상황을 접수한 해군은 수소드론을 해상에 투입해 인근 해역을 탐색했다. 조난자 위치를 식별한 수소드론은 구명부환과 위치표시장치(GPS)를 투하했고,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 대원들이 위치신호를 확인해서 신속하게 구조했다.
DMI 수소드론은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소음과 진동이 적기 때문에 조난자·실종자 탐색 및 구조 지원뿐만 아니라 정찰, 감시 등의 임무 수행에도 적합하다.
DMI 관계자는 “해상 조난자 구조는 일분 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탐색해 골든아워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오랜 시간동안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수소드론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면서, “DMI의 수소드론이 이번 훈련 참가를 통해 육군, 공군, 해군 모두에게 필요한 장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DMI는 지난해부터 ▲신속시범획득사업(방위사업청) ▲우수상용품 시범운용사업(국방부) ▲전투실험 운용사업(육군 교육사) 등 다양한 군 연계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