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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가스배관 모니터링, 긴급구호품 배송, 인명 구조 및 환경 모니터링, 설비점검 등에 이어 배달 솔루션을 선보인다.

DMI는 오는 8일(토), 9일(일), 15일(토), 16일(일) 4일간 제주도 삼양해수욕장에서 수소드론을 활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DMI 수소드론은 피자 전용 박스를 부착한 상태로 도미노피자 제주화북점 건물 옥상에서 이륙해 약 2.3Km 떨어진 삼양해수욕장에 착륙한다. 비가시권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비행할 예정이며, 원격 관제시스템으로 노선 변경도 가능하다.

배달 서비스는 도미노피자 공식 앱에서 드론 전용 ‘도미노스팟’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6회 비행 가능하다.

DMI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도심을 상공을 가로질러 지나가기 때문에 수소드론의 도심 비행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