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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첫 드론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설비가 설치될 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

창원시는 지난 11월 23일 창원시 성주동에서 성주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 성주수소충전소는 팔용수소충전소에 이어 창원시 관내에 세워진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성주수소충전소에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드론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설비가 올해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준공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찬호 창원시의장,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등 각 기관 및 수소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이날 드론용 연료전지 수소팩을 장착한 드론의 비행을 직접 시연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두산이 개발한 모바일 연료전지의 성능을 선보였다. 또한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두산의 기술력과 품질을 홍보했다.

한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 10월, 창원시와 ‘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수소 공급망 확보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