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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중국법인(이하 DMI)이 ‘일체형 수소연료전지 드론’(모델명 DT30)을 출시했다.
DT30은 DMI와 중국 드론 전문 제조업체인 올텍(ALLTECH)이 공동개발한 모델로 일체형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서는 세계 최초다.

DT30은 동력 계통과 드론을 일체화해 비행 효율이 높고, 방수, 방진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군사, 소방용과 광산 개발 현장 등 험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DMI는 DT30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와 시안 지역의 드론 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비행시연(데모쇼)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23일에는 중국 시안의 딜러인 진준 하이드로젠 링크(Jinjun Hydrogen-Link)에 DT30 1호기를 공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DMI 법인장 서추실 과장은 “앞으로도 중국 청두, 텐진, 상하이 등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DT30의 시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두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