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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 수소드론 전시

- 수소드론 운영 거점으로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활용하는 청사진 제시

2021.06.10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 내 전시된 수소드론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 내 전시된 수소드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자사의 수소 드론을 전시했다.

DMI의 수소드론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라이프 서비스가 결합된 컨셉의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 전시관 내 전시되었으며, 수소드론은 '라이프 스타일' 존 내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소개했다.

수소드론은 배터리 드론에 대비해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80km 이상의 거리를 충전 없이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유소와 주유소 간 배송이 용이하다. 향후 GS칼텍스의 주유소를 거점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셉을 제시했다.

실제로 DMI 수소드론은 지난 해 제주도 부속 섬 간 35km 이상을 비행하여 마스크 15,000장을 배송한 바 있으며, 한라산 1,600m 고지에 AED와 같은 응급 물품을 배송하는 데 활용되기도 하였다.

DMI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전시를 통해 수소 드론의 미래 배송 솔루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