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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규모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 참가

- 현장 지휘통제 및 해상추락자 위치 신속하게 파악해 골든아워 확보

2023.06.26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대규모 수난대비기본훈련에 참가했다.

수상 재난으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난구호 협력기관,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 드론팀, 민간해양구조대, 대저해운, 해양경찰, 포항북부소방서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함선 15척, 헬기 2대, 드론 4대, 구급차 3대가 동원됐다.

이국종 교수가 ‘수소드론 등 미래 드론의 활용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는 ‘수소드론 등 미래 드론 활용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수소드론이 해상수색, 화재진화, 시료채취 등 다양한 목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항해 중이던 여객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을 가정한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구조세력 등선 및 승객 탈출유도 ▲선원 및 승객 대피 ▲화재진화 ▲해상추락자 수색 및 구조 ▲응급환자 이송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이뤄졌다.

DMI 수소드론이 해상추락자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DMI의 수소드론은 전반적인 수난현장의 지휘통제를 위해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역할을 수행하했으며, 해상추락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한 후 구조대에게 전달해 골든아워를 확보했다.

DMI 관계자는 “DMI 수소드론은 조난자·실종자 탐색 및 구조를 비롯해 화재진화, 정찰, 감시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이 핵심인 해양사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 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드론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고 수요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