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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2월 13일 ~ 15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2023 지오위크(Geo Week 2023)’에 참가해 정밀 측량·매핑 분야 미국 고객 발굴에 나선다.

지오위크는 3D 기술, 첨단 항공, 건축 환경 등 공간정보와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 교류와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올해는 19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M15, 수소드론 DS30W를 소개하고, 라이다(Lidar)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및 고객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하고 3차원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장치다. 여기에 드론을 활용할 경우 더 우수하고 효과적인 측량과 매핑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DMI의 수소드론 DS30W는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내풍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공간의 정보 데이터를 연속성 있게 확보할 수 있으며 웹 기반 지상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 데시보드 등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DMI는 가스배관 모니터링, 해수욕장 모니터링, 해상 인명구조 시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DMI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공간정보 측정 관련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라이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