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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JIBS제주고교동문 골프대항전’이 결승전이 지난 9월 9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경기의 생동감을 강화하기 위해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한 중계가 진행되었다.

이번 고교동문 골프 대항전엔 14개 고등학교에서 22개팀이 참가해 역대 대회 가운데 참가팀이 가장 많았다. 무관중 경기 운영 속 모교 응원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특히 드론 중계에 참여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중계 방송은 약 150m 상공에서 이색적인 화면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수소드론은 18개 홀의 코스 소개 영상을 단 한번의 비행만으로 모두 촬영을 완료했으며, 주요 경기 장면을 생동감 있게 촬영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JIBS 방송사 담당자는 담당자는 “기존 드론은 20~30분 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해서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중요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용도로 사용하긴 어려웠다”며 “DMI의 드론은 장시간 비행할 뿐 아니라 크레인 보다 높은 고도에 도달해 생동감 있는 화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소드론은 골프 중계 외에도 잔디 상태 모니터링, 음식 배달 및 기념 촬영 등 골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신재용 과장은 “장시간 비행을 장점으로 드넓은 골프장에서 수소드론의 활용 용도는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