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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DMI는 21년 3분기에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3분기 안에 수소연료전지 드론(DS30)의 CE 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DP30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으로, 2.6kW 고출력 연료전지가 탑재됐으며 드론의 비행시간을 2시간까지 증대할 수 있다. 기존 30분 미만이 한계였던 드론 업계에서 장시간 비행을 달성하여 인프라 점검, 공공 안전, 물류, 모니터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금번 획득한 CE는 유럽 통합규격인증으로, 유럽 시장 정식 판매를 위한 필수적인 인증에 해당한다. 이번 CE 인증은 유럽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에 유럽 판매망을 구축하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공식 공급처는 한국, 미국, 중국을 비롯한 네 지역이 된다. DMI는 지속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신규 국가에 수소연료전지 드론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